"투자 환영"이라는 레비 회장, 맨유 인수 포기했던 카타르 자본 움직이나 < PL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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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환영"이라는 레비 회장, 맨유 인수 포기했던 카타르 자본 움직이나 < PL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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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는 2022-23 시즌 최대 수익을 냈다고 한다.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는 2022-23 시즌 최대 수익을 냈다고 한다.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는 2022-23 시즌 최대 수익을 냈다고 한다. ⓒ연합뉴스/AP
▲ 토트넘 홋스퍼는 2022-23 시즌 최대 수익을 냈다고 한다. ⓒ연합뉴스/AP

 

토트넘 홋스퍼가 다시 카타르 자본과 인연을 맺게 될까. 

지난해 여름부터 뜨거웠던 카타르 자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는 없던 일이 됐다. 대신 거부 짐 렛클리프가 지분 25%를 확보해 구단 경영에 영향을 끼치면서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카타르 왕족이자 카타르 최대 금융 자본 중 하나인 카타르 이슬라믹 은행(QIB)의 회장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타니는 맨유 인수에 진심이었지만, 인연을 맺지 못했다. 글레이저 가문의 변심이 계속 이어진 결과였다. 결국 지난해 10월 자심은 최종 맨유 인수전에서 이탈했다.

중동 오일머니의 프리미어리그 팀 인수는 늘 관심 대상이었다. 2008년 아랍에미리트(UAE) 부호 셰이크 만수르가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압도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2021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영향에 있는 투기 자본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 획득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었다.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도 카타르 자본 아래 있는 등 오일머니의 영향력은 유럽 축구계 일부로 자리 잡았다. 

자심이 프리미어리그 구단 인수를 타진할 당시 첫 관심 구단은 토트넘이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완전 매각은 고려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무산됐고 시선은 맨유로 향했지만, 이 역시 새드 앤딩으로 종영됐다. 

▲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외부 자본 유치에 열중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이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투자에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외부 자본 유치에 열중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이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투자에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외부 자본 유치에 열중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이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투자에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 짠돌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외부 자본 유치에 열중이다. 일부 토트넘 팬들은 레비 회장이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다. 투자에 인색하다는 비판이다.

 

흥미롭게도 자심이 다시 토트넘으로 방향을 돌린 모양이다. 레비 회장이 지난 2일(한국시간) 영국 언론을 통해 "새로운 투자를 모색 중이다"라는 발언을 한 뒤부터였다. 

짠돌이 레비는 수익 구조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미프로풋볼(NFL) 유치, 콘서트 개최 등 경기장을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2022-23 시즌 회계 기준으로 5억 4,960만 파운드(약 9,370억 원)의 수익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장 영업일을 늘리는 것은 토트넘 수익 극대화에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올 시즌 4위를 반드시 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하려는 이유다. 경기를 치르는 날이 늘게 됨과 동시에 시즌권 외에 당일 입장권 판매, 유니폼 등 구단 상품 수익 등 여러 부문에서 수익 극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레비 회장은 "구단의 장기적 잠재성을 활용하면서 팀에 대한 투자를 늘리려면 자산 기반을 늘리는 것이 주요하다. 구단 이사회와 자문위원회가 외부 투자자와 논의 중이다"라며 상업적 이익 극대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물론 다양한 투자 제안이 와도 구단 이사회 및 주주들의 승인 없이는 손을 잡지 않겠다는 것이 레비 회장의 의지다. 이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도 투어를 다니는 것도 돈을 벌기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자심은 수익을 뽑아내는 능력이 좋은 토트넘을 그냥 두고 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내 증권가에서는 카타르 자본이 토트넘 인수를 반드시 할 것이라는 예측 보고서가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선수 영입에 거액을 지출하지 않는 구단의 문화를 본다면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는 어떤 자본이라도 환영이다. 특히 카타르라면 기대감이 더 커진다. 자심은 2010년 런던 소재 왕실 전용 백화점이라 불리는 해롯 백화점 인수 등 카타르 자본의 영향력을 넓히는 역할을 해왔다. 실제로 토트넘 인수가 성사되면 당장 손흥민의 재계약 문제는 더 쉽게 풀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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