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 한장 정성 담아 찰칵' 토트넘, SON 400경기 기리는 영상 제작…특별한 추억 선물 < PL < 해외축구

먹튀검증,토토커뮤니티 먹튀존 입니다.

  최신글

  유용한 토토관련 정보

스포츠뉴스

'한장 한장 정성 담아 찰칵' 토트넘, SON 400경기 기리는 영상 제작…특별한 추억 선물 < PL < 해외축구 …

먹튀존관리자 0 1113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31)의 입단 후 400경기 출전을 기리는 특별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400번째 출전을 축하하는 영상을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손흥민이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이룩한 기념비적인 장면을 캐리커쳐로 만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트레이드 마크인 찰칵 세리머니에서 고안해 한 컷 한 컷 사진을 찍듯 특별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두 번째 출전 만인 2015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카라박전에서의 데뷔골을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 신구장 개념 1호골, 푸스카스상을 안겼던 번리전 득점, 아시아 선수 최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 등이 담겼다. 

더불어 이번 시즌 토트넘의 주장으로 선임된 장면과 이날 9시즌 만에 달성한 400경기 출전까지 손흥민의 모든 걸 표현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또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의미로 '사백'이라는 한글로 문구를 장식해 감동을 더했다.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이날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9시즌을 뛰면서 계속 상승 곡선을 보여주는 꾸준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5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 합류 첫 시즌을 제외하고 나머지 8시즌에서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일궈냈다.

한 번의 굴곡을 이겨낸 점이 눈에 들어온다. 손흥민은 2년 전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는 정점에 올랐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전반기에는 안와골절 부상을 입었고, 후반기 조금 살아날 법할 때는 스포츠 탈장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프리미어리그 10골을 넣는 저력과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100골 고지를 밟는 저력을 발휘했다. 물론 손흥민 스스로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여름 스포츠 탈장 수술까지 받으면서 절치부심한 손흥민은 올 시즌 명예 회복을 이뤄냈다.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토트넘에 길이 남을 역사를 이뤄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 출장으로 400번째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이를 달성한 14번째 선수로 등극했다. 21세기에 400경기 이상 뛴 선수는 위고 요리스(447경기)와 해리 케인(435경기) 뿐이다. 올여름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 유력한 손흥민이라 21세기 구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로 등극할 날이 머지않았다. 

손흥민은 앞서 또 다른 역사를 작성했다. 지난 루턴 타운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면서 토트넘 통산 160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는 1882년에 창단한 토트넘의 긴 역사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다 득점 기록이다. 구단 최다 득점 랭킹에서 케인(280골), 지미 그리브스(266골), 바비 스미스(208골), 마틴 치버스(174골) 다음 가는 단독 5위에 랭크했다. 토트넘은 이때도 손흥민이 구단 레전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의미의 게시물을 제작해 공유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손흥민의 의미가 큰 400경기 상대는 웨스트햄이었다. 손흥민이 그동안 아주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상대다.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이후 컵 대회 포함 18번 웨스트햄을 만났다. 통산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매 시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시즌에도 교체로 들어가 5분 만에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든 기억이 있다.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400경기 출전자로 등극했다. 3일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면서 토트넘 레전드 반열로 한층 올라섰다. ⓒ 토트넘 홋스퍼

이번 만남에서도 득점이 기대됐다. 최근 손흥민의 득점 감각은 아주 매섭다. 지난 3월 한 달간 토트넘과 한국 축구대표팀을 포함한 공식전 6경기에 나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태국과 2연전과 루튼전 등 3경기 연속골 행진으로 골 감각이 최상이다. 

손흥민 입장에서는 의미가 컸던 경기에서 침묵해 아쉬움을 남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손흥민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90분 동안 슈팅 2개 시도에 그쳤다. 한 차례 유효슈팅을 만들었으나 공격포인트로 연결하지 못했다. 총 44회의 볼 터치를 했고 패스 성공률은 89%(32/36)였다. 키패스가 3차례에 달했는데 동료들이 살리지 못한 게 아쉬운 대목이다. 

공격에서 준수한 움직임을 보여줬기에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에게 7.3점의 평점을 매겼다. '풋몹'은 시선이 조금 달랐다. 풋몹에서는 6.8점으로 2선까지 포함한 4명의 선발 공격진 중에서 가장 평점이 낮았다. 또 다른 통계 업체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6.5점을 부여해 아쉬운 시선을 보여줬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