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이 세네' 사과하면 돌아오는데…감독도 인정 "복귀는 그에게 달려있다" < PL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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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이 세네' 사과하면 돌아오는데…감독도 인정 "복귀는 그에게 달려있다" < PL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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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3)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까.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이 산초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전 이후 제외된 산초가 맨유 선수 생활을 되살릴 기회를 텐 하흐 감독이 제공했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은 24일 번리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산초와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복귀는 산초에게 달려있다. 우리는 번리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게 우리의 초점이다"라며 "그는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산초는 우리와 함께 훈련하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유럽축구 이적 시장 최대어였다. 득점과 도움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맨유뿐 아니라 빅클럽들이 산초를 보기 위해 줄을 섰다. 맨유는 영입전에서 승리하며 이적료 7,300만 파운드(약 1,193억 원)로 산초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그러나 맨유 합류 이후 존재감이 없었다. 두 시즌 동안 보여준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비슷했다. 총 41경기서 7골 3도움에 그쳤다. 맨유 팬들 사이에서 산초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그러면서 올여름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토트넘과 연결되기도 했다.

산초는 여러 이적 루머에도 팀에 남게 됐다. 하지만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이 더욱 커졌다. 기용 여부를 두고 의견 충돌이 있었기 때문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아스널전서 산초를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하며 "훈련에서 성과를 내지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산초는 이 주장을 반박했다. 산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나는 훈련을 잘 받았다.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희생양이 되어 왔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팀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산초는 출전 기회를 잃으면서 1군 훈련에서 제외되기까지 했다. 산초가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봉합하고 다시 뛰기 위해서는 사과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를 거절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기회를 줬지만 이를 걷어찬 것으로 보인다. 결국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을 경우 이적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높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맨유 구단 수뇌부는 산초를 클럽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막대한 재정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라며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직접 사과하는 것을 거절하면서 선수단과 재회의 기회를 잃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 제이든 산초가 맨유에서 다시 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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