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했는데 데려와 보니 '3경기 3골'...'1138억'이면 완전 이적 가능할 듯 < 라리가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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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의 펠릭스
▲ 바르셀로나의 펠릭스
▲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펠릭스
▲ 바르셀로나에서 맹활약 중인 펠릭스

[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시즌 초반이지만, 맹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3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23)의 완전 영입을 위해선 8,000만 유로(약 1,138억 원)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펠릭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임대 형식으로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펠릭스는 올여름 거취가 주목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한때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라는 별명을 가졌을 정도로 재능이 탁월했다.

▲ 주앙 펠릭스
▲ 주앙 펠릭스
▲ 아틀레티코와 사이가 틀어진 펠릭스
▲ 아틀레티코와 사이가 틀어진 펠릭스

덕분에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투자한 금액은 무려 1억 2,600만 유로(약 1,792억 원)였다. 세계 최고의 유망주였긴 했지만, 매우 비싼 가격이었다. 그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펠릭스에게 거는 기대가 컸다.

펠릭스는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 131경기에 출전해 34골과 18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분명 높은 이적료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다. 게다가 지난 시즌 도중에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불화설이 터졌다. 펠릭스는 첼시 6개월 임대를 떠났지만 20경기 4골에 그쳤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복귀 후에도 여전히 팀을 떠나길 원했다. 그 사이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고, 이적시장 막바지에 임대 이적에 성공했다.

펠릭스는 곧바로 바르셀로나와 좋은 궁합을 선보였다. 고작 3경기를 치렀을 뿐인데, 벌써 3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도 당연히 만족스럽다. 바르셀로나 데뷔전이었던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오사수나전에서 교체 투입돼 10분 정도를 소화했다. 이어진 레알 베티스전에선 데뷔 골을 넣었고, 주중에 있었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로얄 앤트워프전에선 2골 1도움을 폭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완전 영입 비용으로 8,000만 유로를 생각하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활약을 계속 이어간다면, 거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데려온 주앙 칸셀루의 완전 영입 비용으로 2,500만 유로(약 355억 원)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완전 영입을 고려 중이다.
▲ 바르셀로나는 펠릭스 완전 영입을 고려 중이다.
▲ 첼시 시절의 펠릭스
▲ 첼시 시절의 펠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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