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FL REVIEW] 교체 출전 '오현규 아깝다!!' 셀틱, 하트 퇴장에도 '日 국대' 하타테 결승골로 리빙스턴 3-0 제압 → 양현준, 권혁규는 결장 < SPFL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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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FL REVIEW] 교체 출전 '오현규 아깝다!!' 셀틱, 하트 퇴장에도 '日 국대' 하타테 결승골로 리빙스턴 3-0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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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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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수적 열세에도 최강팀다운 면모를 보였다.  

셀틱은 23일 밤(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토니 마카로니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6라운드에서 리빙스턴을 3-0으로 제압했다. 오현규는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약 23분 여를 출전했다.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후루하시 쿄고를 중심으로 마에다 다이젠과 제임스 포레스트가 스리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하타테 레오와 칼럼 맥그리거, 매튜 오릴리가 선발로 나섰다. 포백은 그렉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구스타프 라거르비엘케, 얼리스테어 존스턴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꼈다. 

전반 초반 셀틱은 리빙스턴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5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후루하시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 정면이었다. 이후 후루하시는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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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에는 리빙스턴이 반격에 나섰다. 상대 수비와 공중볼 경합을 이겨낸 브루스 앤더슨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하트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14분 후루하시가 박스 안에서 볼을 받았다. 곧바로 상대 수비수가 달려들었지만, 오히려 후루하시를 넘어뜨렸다. 주심은 지체없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하타테는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셀틱은 지속적으로 몰아붙였다. 하타테와 마에다가 연계 플레이를 통해 리빙스턴의 측면을 흔들었다. 24분 마에다가 리빙스턴의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센스있게 제친 뒤,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막혔다.

1분 뒤 리빙스턴이 전방 압박에 성공한 뒤, 상가레가 중원 싸움을 이겨냈다. 이어서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지만, 스케일스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리빙스턴은 곧바로 슈팅을 연결했지만, 셀틱의 육탄 수비에 막혔다.

셀틱은 조 하트로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을 차근차근 진행했다. 하지만 27분 대형 사고가 터졌다. 뒷공간 침투에 성공한 상가레가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하트는 빠르게 튀어나와 각도를 좁혔다. 여기서 상가레가 볼을 먼저 건드리며 소유권을 유지했다. 하트는 결국 공을 건드리지 못하고 상가레를 가격했다. 주심은 하트의 가격이 없었다면 상가레가 결정적인 찬스를 맞이할 것이라 판단해 곧바로 하트에게 레드 카드를 꺼냈다. 셀틱은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고, 이어진 펜라이스의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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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는 초반에 비해 잠잠해졌다. 수적 열세에 놓인 셀틱은 조심스러운 플레이를 이어갔다. 리빙스턴은 상가레를 중심으로 공격을 이어갔지만, 세밀함이 떨어지며 셀틱을 공략하지 못했다. 43분에는 오빌리예의 강력한 슈팅이 나왔지만, 하트 대신 들어간 스콧 베인이 안정적으로 선방했다. 두 팀의 전반전은 더 이상의 득점 없이 셀틱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셀틱이 추가 골을 넣었다. 후반 3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에다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맞았다. 하지만 오히려 볼은 박스 안에 있던 오릴리에게 향했고, 오릴리는 흘러나온 볼을 가볍게 마무리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셀틱이지만, 이번 득점으로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됐다.

5분에는 베인의 대형 실수가 나왔다. 패스 루트를 설정하던 도중 노블이 빠르게 접근해 볼을 탈취했다. 노블은 곧바로 칩 샷을 시도했지만, 볼은 골문 위로 뜨고 말았다. 다급해진 리빙스턴은 셀틱을 몰아붙였다. 

셀틱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루하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수적 열세에 놓인 팀답지 않게 적극적인 공격을 이어갔다. 반면 리빙스턴은 결실을 맺지 못했다. 오히려 셀틱에게 지속적으로 끌려갔다. 

15분 브랜던 로저스 감독은 변화를 가져갔다. 하타테 대신 이와타 토모키를 투입했다. 하타테의 체력 저하를 감안한 교체였다. 수적 열세를 맞이하며, 하타테는 많은 거리를 뛸 수밖에 없었다.

17분 셀틱이 순식간에 5대2 공격 찬스를 맞이했다. 리빙스턴 수비수는 고작 2명이었다. 중앙에서 볼을 받은 맥그리거는 빈 공간에 있는 동료들에게 연결하지 않고 직접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상대의 육탄 수비에 가로막혔다. 셀틱 선수들은 동시에 아쉬움을 표했다. 맥그리거의 선택은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 플레이였다.

21분 후루하시가 측면 돌파 후 중앙의 마에다에게 패스했다. 마에다는 단숨에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무산됐다. 

로저스 감독은 26분 또다시 변화를 줬다. 후루하시 대신 오현규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비록 수적 열세에 놓여있지만, 추가 득점으로 리빙스턴의 숨통을 끊으려는 의도였다. 

31분 박스 안으로 침투한 오현규가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너무 강하게 차려고 했던 탓인지 슈팅은 크게 꺾이며 골문을 벗어났다. 

이후 경기는 잠잠해졌고,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에는 마에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리빙스턴의 숨통을 끊었다. 결국 경기는 셀틱의 3-0 승리로 끝났다.

▲  ⓒ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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