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선배' 베르바토프의 직언 "산초는 루니가 아냐, 너무 과대평가한다" < PL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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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배' 베르바토프의 직언 "산초는 루니가 아냐, 너무 과대평가한다" < PL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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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을 때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있었을 때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자신의 중요성을 과대평가한다."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맨유 후배 제이든 산초에게 쓴소리를 했다. 애정이 어린 조언이다.

베르바토프는 현역 시절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였다.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뛰었다.

그는 29일(한국시간) 베트페어와 인터뷰에서 "이 상태가 계속된다면 산초는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게 될 거다. 난 산초가 이 문제를 이렇게 풀어가는 것에 대해 실망했다. 이런 문제는 축구에서 종종 발생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진 않는다"며 "선수들은 감독이나 팀 동료, 스태프들과 자주 싸운다. 다만 그런 사실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제이든 산초.
▲ 제이든 산초.

현재 산초는 맨유 1군에서 완전히 사라졌다. 훈련장, 식당 등 1군 시설 어디에도 산초를 들이지 말라는 지시가 떨어졌다.

맨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항명한 여파다. 지난 4일 아스널전에서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훈련 때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모든 선수들은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고 말했다.

산초는 반박했다. SNS에 글을 올려 텐 하흐 감독의 말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훈련 때 본인의 활약상은 좋았다고 강조했다.

글은 삽시간에 퍼졌고 여론이 요동쳤다. 텐 하흐 감독은 강하게 나갔다. 1군 명단에서 산초를 아예 제외했다.

선수와 감독의 불화는 빈번하게 있는 일이다. 베르바토프도 이를 잘 이해한다.

다만 불화가 팀 밖으로 퍼지게 되면 얘기는 달라진다. 베르바토프는 산초가 SNS에서 공개적으로 텐 하흐 감독을 저격한 게 잘못이라고 지적한다. 과거 맨유에 있었을 때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산초는 이미 맨유에 2년 있었다. 그동안 잘하지 못했다. 산초도 스스로 잘 알 거다. 그의 불만은 일정 부분 부진에서 나왔을 것이다. 결과를 내지 못하면 선수는 스스로 화가 나거나 감독에게 분노를 표출한다"며 "내가 맨유에 있을 때 웨인 루니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싸운 적이 있다. 그들은 조용히 일을 해결했다. 산초는 자신의 존재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다. 맨유에서 산초는 루니만큼 중요한 선수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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