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논란에도 사과 안 한 나폴리…오시멘, 내년 1월 첼시 가나 < 세리에A < 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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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에도 사과 안 한 나폴리…오시멘, 내년 1월 첼시 가나 < 세리에A < 해외축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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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터 오시멘과 나폴리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잘못은 나폴리에게 있다.
▲ 빅터 오시멘과 나폴리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잘못은 나폴리에게 있다.

소속 팀이 빌런이다. 내부총질로 팀 간판 스타를 잃을 처지다.

나폴리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성명서를 내고 "절대 빅터 오시멘을 조롱할 생각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SNS에서는 가볍고 장난스러운 표현들이 자주 사용된다. 오시멘을 불쾌하게 하거나 놀릴 의도는 없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시멘 영입 제안을 모두 거절했다. 그만큼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오시멘의 마음을 어루만지기보다 변명하기에 급급했다.

오시멘은 지난 25일 볼로냐와 2023-202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놓쳤다.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문제는 경기가 끝나고 발생했다. 나폴리는 27일 구단 공식 틱톡 계정에 오시멘을 놀리는 영상을 올렸다.

▲ 나폴리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 나폴리는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시멘 몸에 코코넛 사진을 합성했다. '나는 코코넛'이라는 인종 차별적인 내용도 포함됐다. 오시멘 경기 모습엔 '페널티킥을 주세요'라는 글도 넣었다.

이해할 수 없는 나폴리의 반응에 오시멘 측은 가만 있지 않았다. 오시멘 에이전트는 법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나폴리의 발표 이후 오시멘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는 알 수 없다. 유럽 현지에선 이적설까지 돌고 있는 상황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세리에A 득점왕이었다. 26골을 넣으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시즌이 끝나고 여러 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그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이 첼시였다.

▲ 오시멘.
▲ 오시멘.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던 첼시는 오시멘 영입에 진심으로 다가갔다. 다만 나폴리가 오시멘을 지키기로 결정하면서 모든 영입 제안을 뿌리쳤다.

오시멘은 이번 SNS 사건이 일어나기 전부터 나폴리에 대한 마음이 상했다. 루 가르시아 나폴리 감독과 갈등도 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오시멘은 아프리카를 위한 자선 비디오 촬영을 나폴리가 막아서 화가 났다. 나폴리에 대한 마음이 좋지 않다"며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첼시가 더 공격적으로 오시멘 영입에 나설 것이다. 시즌 도중 오시멘이 첼시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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